이재명 대통령, 인도 국빈 방문 중 “한·인도 관계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격상”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19일(현지시각) 뉴델리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앞으로 대한민국과 인도 관계를 지금과는 완전히 다르게 만들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20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기를 예고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인도 국빈 방문 배경
- 동포 간담회 주요 발언 정리
- 한·인도 교류 현황: 베트남과 비교하면?
- 소설 ‘광장’과 인도의 역사적 인연
- 20일 모디 총리 정상회담, 무엇을 논의하나
- 향후 일정: 베트남으로 이동
1. 이재명 대통령 인도 국빈 방문 배경
이재명 대통령은 인도와 베트남을 잇는 5박 6일 순방 일정의 일환으로 인도를 국빈 방문 중입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친선 외교를 넘어, 그동안 정체돼 있던 한·인도 관계를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도는 이미 인구에서 중국을 제쳤고, 세계 4위 경제 대국이면서 곧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정말 미래가 기대되는 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2. 동포 간담회 주요 발언 정리
이 대통령은 19일 뉴델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한·인도 간 협력 수준이 오랜 기간 낮은 단계에 머물렀다고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내일(20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는 지금과는 다른 차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도는 단순한 소비 시장이 아니라 이제는 글로벌 생산과 공급망을 이끄는 핵심 국가”라며 “중동 전쟁의 여파 속에서 공급망 불안정과 글로벌 경제 위기가 상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한·인도는 서로에게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는 한국과 같이 원자재와 에너지 상당 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그런 면에서 협력할 여지가 상당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3. 한·인도 교류 현황: 베트남과 비교하면?
이 대통령은 현재 한·인도 교류 규모가 얼마나 작은지 수치로 설명했습니다. 인도 인구는 14억 6천만 명에 달하지만, 현지 교민 수는 고작 1만 2천 명 수준입니다.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 수는 670여 개에 불과합니다.
이를 베트남과 비교하면 차이가 극명합니다.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 수는 약 1만 개로, 인도의 15배에 달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현실을 지적하며 교류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4. 소설 ‘광장’과 인도의 역사적 인연
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작가 최인훈의 소설 ‘광장’을 언급하며 한국과 인도의 역사적 인연을 설명했습니다. 소설 속 주인공 이명준은 6·25 전쟁 포로 송환 과정에서 남한도 북한도 아닌 ‘중립국’을 선택하고, 그를 태운 배 ‘타고르호’는 인도로 향합니다.
실제로 6·25 전쟁 이후 인도를 택해 건너온 포로들이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소설이 아니라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이 마주했던 분단의 아픔을 반영한 참혹한 현실이었다”며 인도 한인 1세대의 헌신에 존경을 표했습니다.
“남북 동포들이 함께 살아가는 인도 동포 사회는 우리 한반도에서 만들어가야 할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잘 보여준다“고도 말했습니다.
5. 20일 모디 총리 정상회담, 무엇을 논의하나
이 대통령은 20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 및 친교 오찬을 갖습니다. 이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만나는 것은 작년 6월 취임 이후 세 번째입니다. 지난해 6월 캐나다 G7 정상회의,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G20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만남입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공급망 위기 대처 방안을glance 논의할 예정입니다.
6. 향후 일정: 베트남으로 이동
이 대통령은 인도에서 2박 3일 일정을 마친 뒤, 21일 베트남으로 이동합니다. 인도와 베트남을 잇는 이번 5박 6일 순방은 아세안·남아시아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인도·베트남 5박 6일 국빈 순방 중
- 19일 뉴델리 동포 만찬 간담회 “한·인도 관계 완전히 다르게 만들겠다” 선언
- 인도 = 세계 4위 경제대국, 곧 3위 예상
- 인도 진출 교민 1만2천명·기업 670개 — 베트남(1만개) 대비 15배 차이
- 20일 모디 총리 정상회담 (경제협력·공급망 위기 대응 논의)
- 21일 베트남으로 이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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